코웨이, 中주방욕실 전문업체 JOMOO와 MOU 체결

이지훈 코웨이 Global시판사업부문장(오른쪽부터),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린샤오웨이(Linxiaowei) JOMOO 유럽미주센터본부장이 양사의 상호 전략적 제휴를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중국 주방욕실 전문업체인 JOMOO와 상호 전략적 제휴·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JOMOO는 중국의 주방·욕실 브랜드 기업으로 9년 연속 중국 욕실제품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연구 개발과 제조 능력뿐 아니라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웨이는 JOMOO와의 제휴가 성사되면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정수기, 비데 등의 제품 개발과 유통 및 서비스 구축 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중국 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훈 코웨이 Global 시판사업부문장은 "최근 중국에서는 웰빙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주방·욕실 제품 채널을 통해 정수기와 비데 등을 구입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가 성사되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브랜드, 채널의 강점들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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