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스마트고지서,전자문서 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업무 절감과 자원절약

사진=농협은행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NH농협은행은 자사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NH스마트고지서'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2018 전자문서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문서 대상은 전자문서 관련제도 및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지난해 3월 출시된 NH스마트고지서는 종이고지서가 아닌 모바일앱으로 통신비, 카드청구서, 보험안내장, 아파트관리비, 지방세, 국세 및 법칙금 등을 고지하고,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단기간에 집중되는 고지서 인쇄 및 발송 등의 업무 과중에서 벗어나고, 종이업는 업무 방식을 통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고지서 수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 현재 누적회원 및 누적발송건수는 각각 140만 명, 280만 건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전자창구'를 도입해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해 나가며, 매년 수 십 억 원에 이르는 종이비용도 대폭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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