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 피에스타’ 임차인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15일 낮 12시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서면 피에스타’는 지역 대표기업 (주)삼정이 직접 운영하는 부산 최초 임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서면 피에스타의 향후 개발 방향과 앞으로 서면 상권에 대한 새로운 비전 등을 제시하고 임차인의 영업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운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상업, 주거, 복합문화시설 디벨로퍼이자 비즈니스 컨셉 개발자,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해온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인 김지한 비앤오마인드 대표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락하는 백화점, 그 대안과 쇼핑의 미래’라는 주제로 향후 쇼핑몰 운영업체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성에 대해 강연한다.
서면 피에스타는 지하 6층~지상16층으로 조성되며, 기존 소비 중심의 쇼핑몰이 아닌 체험과 휴식, 문화를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서면 상권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6층부터 지하2층까지 총 5개층에 주차공간 450여 면을 조성한다.
지상층은 보이드 형태의 오픈 스페이스로 꾸며 고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부산 도심권 최초로 ‘리클라이너 CGV’ 입점이 확정되었고, 쉑쉑버거 부산 1호점, 스타벅스 리저브 하이프로파일, 몬스터 VR테마파크, 더파티, 원더플레이스, 키즈카페 등도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5층은 부산지역 중심의 맛집 특화 F&B 공간으로 구성되어 부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로컬 음식점들이 입점하고 젊은 감성의 푸드트럭들이 들어서 다양하고 맛있게 피에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9층은 150여평 규모로 부산지역 청년창업공간인 “The Market”(가칭)을 구성해 부산시 소상공인, 청년일자리 창출가와 연결하여 상시 운영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같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젊은이들의 창업터전으로 만들어 기존 쇼핑몰에서 볼 수 없었던 트렌디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피에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뿐만 아니라 문화복합공간이라는 특징에 걸맞게 피에스타 1층 중앙광장에 3D 팝아트 거장 찰스 파지노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앤디 워홀을 잇는 현대 팝아티스트 대명사로 불리는 찰스 파지노의 작품으로 피에스타를 찾는 고객들에게 기존 쇼핑몰에서 느낄 수 없었던 트렌디한 감성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디자인의 중앙광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포카페거리 활성화로 서면 상권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포카페거리와 가까운 서면 메인스트리트에 위치한 서면 피에스타 재단장이 서면 상권의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서면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에 버스중앙차로제 BRT사업이 재개되면서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사업설명회에 법인·개인 테넌트, 상가부동산 전문가, 투자자, 창업예정자 및 프레스 등 다양한 분야 참석자를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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