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 프로토콜, 암호화폐 보호 협업 솔루션 ICF API 출시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솔루션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 센티넬 프로토콜이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서비스 기업을 위한 ICF(Interactive Cooperation Framework) API를 29일 런칭했다고 밝혔다.

센티넬 프로토콜이 선보이는 새로운 ICF API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지갑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사용자들이 소유한 암호화폐를 해커의 위협으로부터 능동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해주며, 각 거래소나 지갑 서비스 기업의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과도 손쉬운 통합이 가능하다.

ICF API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앱 또는 암호화폐 트랜젝션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집단지성 기반의 위협평판 데이터베이스(TRDB)에 취합된 보안위협 정보의 온라인 접근성을 가진다. 또 멀웨어, 피싱 및 사기 관련 암호화폐 지갑 주소, URL 및 도메인에 대해 검증이 완료된 화이트리스트와 블랙리스트 정보가 제공된다.

이같은 특징을 가진 ICF API는 29일 베타 버전 출시에 이어 오는 2019년 초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센티넬 프로토콜 CEO이자 창립자인 패트릭 김(Patrick Kim)은 “ICF API를 활용해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서비스 기업 결제서비스 제공사 및 규제기관 등 주요 이해 당사자들을 통합한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DAC 오재민 CEO는 "ICF API 베타버전을 사용함으로써 송금 이전 위협적인 지갑 주소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의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센티넬 프로토콜의 기술적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GDAC을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지난 9월, 암호화폐 거래소 GDAC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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