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김경규 신임 대표 내정

김경규 신임 하이투자증권 대표 내정자.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최근 DG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새롭게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이달 30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새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한양대를 졸업한 뒤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 LIG투자증권 영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LIG투자증권 대표를 맡기도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금융투자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데다 LIG투자증권 대표 경력을 통해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인정받았다”며 “향후 하이투자증권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그룹 내 금융 시너지 극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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