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1.12% ↓…2250선 붕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250선마저 붕괴됐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2% 떨어진 2228.6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295억원 순매도해 하락장을 주도했다.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160억원 및 1001억원씩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3%), 전기전자(0.0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0.78%)와 포스코(0.18%)는 상승세를, 네이버는 보합세를 각각 나타냈다. 그 외 7개 종목은 전부 하락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6% 내린 747.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4억원 및 24억원씩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46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05%), 통신방송서비스(1.41%), 인터넷(0.7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CJ ENM(2.12%), 신라젠(1.94%), 바이로메드(0.92%), 포스코켐텍(0.45%) 등은 상승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스튜디오드래곤(-1.07%), 나노스(-1.25%), 에이치엘비(-2.19%), 메디톡스(-4.38%), 펄어비스(-4.74%) 등은 하락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134원을 기록했다.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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