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풍성하게 보내기 위한 신용카드 100% 활용법

카드사, 선물세트 구매·교통편·해외여행 할인·포인트 제공 이벤트 진행

 

[세계파이낸스=이정화 기자] 추석연휴를 맞아 카드사들이 선물세트 구매, 해외여행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런 신용카드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 사용하면 더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전국의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증정 또는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2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인기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 현장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세계상품권 증정과 현장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오는 25일까지 오프라인매장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혜택과 함께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도 오는 24일까지 신선·가공·생활 관련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혜택 또는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 오는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 할인 또는 상품권이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하면 최대 30~50% 할인혜택을 준다. 롯데마트에서 3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또는 구매금액의 5%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추석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 또는 구매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한우 선물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선물세트 5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킴스클럽 등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롯데카드로 추석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코레일, SRT,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고 BC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긴 명절 연휴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하나카드는 일본·괌·사이판 제주항공 노선 항공편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만~3만원의 할인쿠폰을 준다. 미주와 유럽 노선 이용객들은 아메리칸항공과 영국항공 이용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호텔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에서도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유럽 최대 명품 아울렛인 '더 비스터 빌리지 쇼핑 컬렉션'과 '멕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울렛'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주에서는 하와이를 포함한 '사이먼 쇼핑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 쿠폰북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숙박비를 최대 1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렌탈카스닷컴'에서 결제하면 차량 예약요금의 5%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플래티넘급 이상 카드를 소지하면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등을 무료 관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세계 700여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하는 '프라이어리티 패스'도 누릴 수 있다.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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