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 전국 8개 단지 4537세대 12일부터 청약접수

공급세부내역, 자료=LH

[세계파이낸스=이상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전국 8개 지구 총 4537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성남고등 등 수도권 4곳 2970세대 및 아산탕정 등 비수도권 4곳 1567세대로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청약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최저 975만8000원에서 최대 7540만원까지, 임대료는 최저 5만3000원에서 최대 33만원까지이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시흥은계지구의 경우 청년층 대상 전용면적 26㎡의 행복주택이 보증금 3384만원, 월임대료 14만9000원 수준이나 최대 전환시 보증금 5084만원, 월임대료 6만4000원으로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 등은 정부에서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중 은행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1.2~2.7%의 낮은 이율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ishsy@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