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 브랜드 오레시피, 자연조미료 '맛다린' 판매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반찬가게 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 창업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을 망라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오레시피는 고유의 반찬가게 창업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4년 연속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는 오레시피는 전국 매장 190개 이상을 오픈해 운영 중인 반찬가게 브랜드로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가맹점들의 매출 증진을 돕고 있다.

식품회사 ㈜도들샘이 본사인 오레시피는 2만㎡ 규모의 국내 반찬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200여 가지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을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레시피는 또 2년여 기간에 걸쳐 자연조미료 ‘맛다린’을 개발했다. 맛다린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스틱형으로 만든 자연조미료로 11가지 이상의 자연재료를 사용해 맛내기 어려운 국, 탕, 찌개에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레시피는 소규모 매장을 트렌디하고 개성있는 카페형 인테리어로 꾸미고 본사에서 70%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레시피는 즉석조리식품의 온라인 쇼핑 고객이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오레시피의 온라인 쇼핑몰은 각 가맹점에서 배송을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금 대부분이 가맹점주에게 돌아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오레시피는 초보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월 1회 가맹점 운영 상태에 따라 슈퍼바이저를 파견해 매장 운영을 돕고 있다. 가맹점이 요청하거나 고객 불만족 접수 시에도 슈퍼바이저를 상시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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