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업가협회, 중국 혜주시 중한산업단지 계약 앞두고 방중 협의

사진=한중기업가협회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는 지난 14일 김훈 집행회장을 포함한 국내 기업가 대표단 10명이 중국 혜주시 상무국을 방문해 중한산업단지 본 계약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의견 교환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중국 혜주시 상무국에서 랴오웨이 국장을 비롯해 루지엔원 상무국보조연구원, 예신우 상무서비스과장, 흐어샤오팡 상무국투자촉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중기업가협회에서는 김훈 집행회장을 필두로 김유리 집행부회장, 이송희 홍보위원, 서형원 비서실장, 곽영정 본부장, 회원사GCK Holdings 박윤경 대표, 서울대 탁승호 박사, 1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국 혜주시 상무국은 한중기업가협회와 중한산업단지 정식계약에 앞서 토지 우선분할권, 한국 우수기업 및 기술유치 조건 등을 세밀하게 토론했다.

특히 한중기업가협회 회원사인 트루나스, 케이터보 등이 혜주시 중한산업단지 진출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선보였으며, 이에 혜주시는 한국 우수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혜주시 상무국 랴오웨이 국장은 “중국 내 풍부한 자본과 합작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자 하는 한국의 우수기업 및 기술을 유치할 계획인데 유망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국 혜주시는 지난 6월 혜주시 여섯개 구를 특별 지정하여 중한산업단지를 만들었으며, 한중기업가협회와의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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