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2.2만가구 분양…수도권 1.3만가구

자료=부동산114

부동산114는 9월 전국 2만2646가구가 분양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806가구, 지방이 8840가구다.

가장 분양물량이 많은 곳은 경기도로 8033가구가 분양된다. 주요 사업지로는 △광후금호리첸시아(경안시장 재개발) △래미안어반비스타(송내제1-2구역 재개발) △안산원곡e편한세상(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등이다.

지방은 △부산(2255가구) △경북(2069가구) △전남(1510가구) △경남(1,231가구) △광주(1,092가구) 순으로 분양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대구, 대전 등 일부 지방에서 청약 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외 지방은 복합적인 이유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워낙 많은 물량이 단기간에 공급되기도 했으며 지방 경제의 기반인 조선업·제조업의 침제가 주택시장으로 전이된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