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돌아온 외국인…코스피 1.02%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랜만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2% 뛴 2363.91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 이후 6거래일만의 상승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65억원, 기관투자자가 326억원씩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39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03%), 전기가스업(-0.03%), 운수장비(-0.58%), 보험(-1.4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24%), SK하이닉스(4.4%), 셀트리온(3.3%), 삼성물산(1.29%), LG화학(1.14%), 포스코(0.74%), 네이버(0.15%) 등이 상승세였다.

삼성전자와 KB금융은 보합세를, 현대차(-1.52%)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04% 오른 840.1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8억원 및 890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51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19%)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전부 상승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내린 1105.1원을 기록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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