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배당오류' 삼성증권 본사 등 4곳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28일 삼성증권 본사와 지점 4곳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사태 경위와 회사 및 직원들의 처리 과정에서 위법·부당 행위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한 뒤 피고발인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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