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에겐 '특별한 마법의 손금'이 있다

'M자 손금'(magic)…인생이 마법처럼 풀려 돈을 마술사같이 끌어당기고 직업 운도 잘나오는 표상

사진=해당 방송 캡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있다. 바로 '100억 부자할머니 손금’. 손금을 본 뜬 사진에는 '100억 부자할머니 손금,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저장해두면 금전운이 상승한다’는 설명이 있다.

 이렇듯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손금과 재물과의 상관관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기하면서도 궁금한 일로, 오랫동안 관심을 끌어왔다.

19일 부자학 전문 회사 리치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TV조선 ‘코리아헌터-궁금한 이야기’는 실제로 억대 부자들에겐 특별한 ‘M자 손금’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미국의 억만장자 워런 버핏, 재산 5억만 달러인 스타 스포츠맨 마이클 조던 등 국내 외 유명한 부자들에게는 모두 손금에서 선명한 'M자’를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여의도의 한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연봉 2억 보험 왕’ 도영미 씨의 손금을 확인한 결과, 선명한 M자 손금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럼, 과연 ‘행운과 재물의 최고봉’ 로또복권 1등 당첨자의 손금은 어떨까.

이날 방송에는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 소개로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돼 각각 30억원(501회 추첨, 2012년 7월7일), 19억원(477회 추첨, 2012년 1월 22일)의 당첨금을 수령한 권도운(가명, 방송에선 최민혁)씨와 한호성(가명, 방송에선 김동민)씨가 함께 나왔다.

이들은 제작진과 함께 직접 손금을 떠서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한 씨와 권 씨 두 사람 모두 선명한 ‘M자 손금’이 존재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권 씨는 이날 방송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어느 순간부터 계속 꿈에 자주 나오시고, 너무 자주 나오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1등 당첨이 됐어요”라며 “당첨금의 일부는 부모님 필요하실 때 쓰시라고 넣어드렸고요. 나머지는 은행통장에 거의 전액 다 묶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로또복권 전문업체 사이트에도 후기를 올려 “로또 당첨 후 몸도 마음도 여유로우니, 생각하는 관점도 예전과 달리 항상 긍정적으로 변했다. 긍정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새삼 느끼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 씨도 "세금 제외 후 수령한 13억으로 전원 주택을 구입하고, 빚을 청산하고, 노후 자금과 미래의 자녀 교육비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 동안 미뤘던 치과치료도 900만원 정도를 들여 해결했다. 남은 금액은 창업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한 후기를 남겼다.

손금전문가 유종오 씨는 “M자 손금이란 마법사(Magician)라는 말에서 파생된 단어로, 인생이 마법처럼 풀려서 돈을 마술사같이 끌어당겨 오고 직업 운도 잘 나오는 표상”이라고 설명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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