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美·EU 무역갈등에 혼조세

사진=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31% 오른 7627.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4% 상승한 1만2695.16을,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는 0.32% 뛴 3446.15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34% 떨어진 5372.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EU는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강행에 맞서 당초 내달부터 시행하려 했던 28억유로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오는 22일부터로 앞당겨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러시아는 5억4000만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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