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2160선으로 밀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눌려 2170선을 내줬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3.77포인트) 내린 2168.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27억원, 898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221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문소매(4.65%),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65%), 가정용기기와용품(3.14%), 카드(2.58%) 등이 상승했다. IT서비스(-5.00%), 복합기업(-2.75%), 전기유틸리티(-2.46%) 등은 내렸다.

주요 테마별로 보면 PCB생산(2.07%), 백화점(2.02%), 정보보안(1.93%) 등이 강세를 보였다. LBS관련주(-3.54%), 풍력에너지(-1.38%), 게임(-0.65%) 등은 약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2%(1만5000원) 내린 20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61%), 한국전력(-2.67%), POSCO(-0.89%)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2.17%), NAVER(0.93%), 신한지주(1.34%)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44%(2.65포인트) 오른 608.18을 기록했다.

개인이 2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16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1.93% 상승한 8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0.10%), 로엔(2.91%) 등이 상승했다. 카카오(-2.10%), CJ E&M(-2.53%), 코미팜(-8.0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원 오른 1122.6원에 장을 마쳤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