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회의록 공개로 일제히 하락

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록 공개 이후 일제히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2% 떨어진 7,231.37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42% 하락한 1만1947.83까지 밀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9% 내린 4891.29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9% 내린 3329.67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증시에서는 HSBC 홀딩(-3.96%), 록시 페트롤리엄(-5.00%)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연준이 공개한 2월 연준 회의록에서는 금리를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올릴 수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의견이 포함돼 있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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