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수석부행장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 임명

32년간 기업은행 주요 보직 섭렵…자회사 경영혁신 노하우 겸비

임상현 기업은행 수석부행장.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가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의 제청을 받아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임 수석부행장은 32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경영지원그룹장(부행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지난해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한 뒤 자산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설립 후 최대의 이익을 시현하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선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임 수석부행장은 다년간의 기업은행 근무 경력과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를 겸비한 인재”라면서 “향후 은행과 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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