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분당선 리파이낸싱에 SOC 보증 4천억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신분당선 남부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리파이낸싱에 4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보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리파이낸싱은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 자금으로 전환해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조달 행위(대출금리·상환기간 등의 재조정 포함)를 의미한다.

신분당선 남부연장선은 2011년 1월 착공 후 올해 1월 개통해 운영중인 총연장 12.8km의 광역철도망으로 신분당선 본선(강남~정자)과 연결돼 수도권 동남부 신도시 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총 6040억원의 민간조달 자금 중 4000억원 규모의 SOC보증을 공급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재조달 할수 있게 됐다"며 "통행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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