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저소득 신장환자 위해 2억5000만원 기부

캠코는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소재 밀알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캠코 박영준 부사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모금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저소득 신장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캠코는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신장환자의 신장이식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기증자의 수술비도 지원한다.

캠코의 신장환자 수술비 지원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박영준 캠코 부사장은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으로 수술받지 못했던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과 정상적인 경제활동까지 재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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