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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신록시 학생들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신록시(市)에서 ''글로벌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대학봉사단 해피빌더 23명과 필리핀 청년봉사단 11명이 이번 활동에 참여해 △문화교실·진로탐색 △문화교류축제 △교육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 15일부터 4일간 마신록시 바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댄스·전통무예·태권도 등 총 9개 진로탐색 및 문화교실을 열었다. 또 지난 20일에는 바니 바랑가이에 위치한 플라자몰에서 ''메이크 잇 샤인(Make it shine)''을 주제로 문화교류축제도 개최했다.
축제기간 중에는 마신록 지역 7개 중고등학교에 현미경 등 과학 실험도구와 건반 등 악기, 농구공 등 체육용품, 노트북·빔프로젝터 등 IT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기증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규식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단원은 "필리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갖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