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지속에 2020선 회복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에 705선 넘어서

사진=한국거래소
26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에 힘입어 202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02포인트(0.75%) 오르며 2027.34를 기록했다.

최근 연일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도 188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9억원, 5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의약품, 전기전자, 은행, 철강금속 등은 상승했고 보험, 운수창고, 음식료품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고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하락했다. 네이버는 보합으로 주가의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6%) 오른 705.40을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50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4억원, 2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화학,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은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운송,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내린 종목은 대장주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케어젠, SK머티리얼즈로 5개였고, 상승한 종목은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코미팜, 컴투스 5종목이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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