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은 22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ntersolar Europe 2016''에서 주택용 통합 에너지 솔루션인 ‘Q.HOME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인터솔라는 유럽은 물론 중국, 일본 지역 업체들도 참여하는 태양광 분야 세계 4대 전시회 중 하나다.
한화큐셀은 Q.HOME 시스템 출시를 계기로 태양광 모듈 제조 뿐만 아니라 에너지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최근 다결정 태양광 모듈 효율 19.5%을 달성하여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통상적으로 다결정 셀이 단결정 셀에 비해 전환효율이 떨어지지만 퀀텀 테크놀로지라는 신기술을 적용해 출력 손실을 방지하고 셀 내 흡수율을 증가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한화큐셀은 최근 독일 태양광 리서치 기관인 EuPD 리서치가 선정한 ''2016년 유럽 톱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남성우 대표는 "모듈 효율 세계 신기록 달성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과거 유틸리티 위주에서 벗어나 주택용 태양광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ongbird8033@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