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현대증권-KB투자증권 경영진 통합 워크숍’ 실시

지난 2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현대증권의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은 KB금융지주는 곧바로 산하 두 증권사의 통합 작업에 나섰다.

KB지주는 2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경영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종규 KB지주 회장을 비롯한 KB지주 임원 및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임원 등 총 6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KB금융그룹의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조직문화의 통합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KB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합과 교류를 위한 장을 계속 만드는 것은 물론 교차인사 등 두 증권사의 통합 준비 작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내 합병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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