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김태희 '격정 키스'


김태희가 주원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밤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한여진(김태희 분)이 성당에서 3년 만에 신부를 만나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여진은 누워있는 동안 복수를 꿈꿨다며 자신 안에 끓어오르는 미움을 털어놨다. 

이후 태현(주원 분)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여진은 "나로 인해 그 사람이 다칠까봐 무섭다. 그 사람을 잃을까 무섭다"며 자신 때문에 어마어마한 일에 태현이 휘말리는 일을 걱정했다.

이에 신부는 "원수를 사랑하고, 그 사람을 더 사랑하라"는 말로 그의 고해성사를 담담히 들었다.

신유경 기자 vanil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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