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인터스텔라 4주째 1위…퓨리 3위

위=인터스텔라, 아래=퓨리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4주째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68.1%의 점유율로 12.1%에 그친 ''헝거게임: 모킹제이''를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개봉 1주 전부터 1위를 차지해 4주째 정상에 머무르고 있다. 개봉 후 20일까지 모두 560만 명을 모았고, 이번 주말 예매한 이들만 28만 명에 달한다.

할리우드 영화 ''퓨리''는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이 내한까지 했지만 7.3%로 3위에 그쳤다. 비정규직의 노동자들의 애환을 그린 ''카트''는 3.0%로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진 4위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이정재·보아 주연의 액션영화 ''빅매치''는 1.8%로 5위를, 김상경·문정희 주연의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6%로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부니베어: 룰라 구출 대모험''(0.8%),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0.4%), 공포영화 ''더 덴''(0.3%),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0.2%)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헝거게임: 모킹제이'' ''퓨리''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부니 베어: 룰라 구출 대모험'' ''메멘토'' ''봄''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액트 오브 킬링'' ''테스'' ''모던발레 채플린'' ''못'' ''더 덴'' ''괴테스쿨의 사고뭉치들'' 등 13편이다.

이가람 기자 grl87@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