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대형전지 손익분기점 돌파 지연…목표가↓[하이투자證]

하이투자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중대형 전지의 손익분기점 돌파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2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차 모델의 다양화로 인한 R&D 비용 상승으로 중대형 전지의 손익분기점 돌파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내년 배터리 부문의 외형과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최근 주가 급락으로 PBR이 금융위기 시점 등을 제외하고는 과거 10년래 가장 낮은 1.10배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현주가는 저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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