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시장은 흔히 ‘총성 없는 전쟁터’라고 불린다. 그만큼 성공한 사람도 많지만, 경쟁에서 패하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게다가 사방에 과다비용을 징수하는 가맹 본사나 인센티브만을 위해 일하는 창업컨설턴트, 계약금을 노린 사기 등이 가득할 뿐 창업자가 진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이런 상황에서 손승환 ‘행복창업 손창업’ 대표가 발간한 책 ‘프랜차이즈 창업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된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시장규모는 무려 95조원에 달할 만큼 성장했지만, 내실은 ”이라고 지적한다.
본인이 프랜차이즈 세계에 있으면서도 그 세계의 단점을 거리낌 없이 지적해 예비창업자들에게 귀한 교훈을 준다. 특히 “창업 준비가 안된 사람에게는 컨설팅을 제공하지 않고, 창업을 포기시킨다”는 저자의 발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에서는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창업 전에 필요한 준비사항, 마음가짐, 좋은 가맹 본사를 고르는 법, 좋은 창업컨설턴트를 고르는 법, 현재의 트렌드와 앞으로의 트렌드를 읽는 법 등등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성 세계파이낸스 기자 seilen78@segyef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