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4Q13 적자 전망[신영證]

신영증권은 22일 LG상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필리핀 동광산 폐광비용 및 구조조정 비용 발생으로 적자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제시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159억원,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한 -11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석탄가격 계절적 반등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외 부문에서 필리핀 Rapu Rapu 동광산 폐광비용 발생과 일부 사업 재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세전이익은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세계파이낸스 기자 kjs@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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