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광주서 창작 레지던시 개최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하는 예술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와 서구 광천동 광천시민아파트 등에서 '아시아 예술극장 창작 레지던시 - 도시횡단프로젝트 광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공연장인 아시아예술극장의 개관에 앞서 지역 예술가, 시민과 함께 창작 공연을 개발하고, 지역 예술과 소통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가들의 협업 프로그램, 시민참여프로그램, 유랑축제 광주, 학술·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네 분야로 나뉜다.

협업 프로그램으로는 장소특정적 공연이자 전시인 '광천시민아파트로 가.나.다'가 마련된다.

광주의 상징적 공간에 대한 개인의 기억을 지도로 제작해 전시하는 워크숍 '33년, 동행', 청소년이 대상인 거리극·움직임 워크숍 '도시공감-길 위의 목소리' 등은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이동형 복합공연인 '유랑축제, 광주 - 침묵의 시간들'은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열린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