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인도에 기능성식품 원료 수출

호르몬 관련 신소재 개발 기업인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은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쓰이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인도의 프리미어 뉴트라슈티컬사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에 따른 매출액이 향후 3년간 2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우리나라 전통 약용 식물인 백수오와 당귀, 속단을 농축 건조한 것으로, 국내외 보건당국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인도 프리미어사는 자국 시장에서 메노윈(MenoWin)이라는 브랜드로 병원과 약국 등을 통해 이 원료가 들어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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