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고졸 채용 증가세

해지인원보다 10배 넘게 뽑아

특성화고 출신 고졸자 채용 등 지난해 7월부터 은행권이 고졸인력 채용에 노력한 결과 고졸자의 입행이 점점 더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올해 8월까지 각 은행들이 총 1287명의 고졸자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1058명보다 200명 이상 늘어난 숫자다. 특히 올해 계약해지된 숫자(123명)와 비교하면 10배가 넘는다.

은행들은 “앞으로도 고졸자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정규직 전환, 대학등록금 지원 및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성 세계파이낸스 기자 seilen78@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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