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
이는 1분기말 정리효과가 소멸한 데다 올해 4월 중 거액의 신규연체가 발생해 연체채권이 2조 7000억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실제 올해 3월 22일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2조 2000억 원의 신규 연체가 발생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이 연체율은 0.86%으로 전월말(0.56%) 대비 0.3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02%포인트 상승한 0.27%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