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태광그룹, '회장님표' 김치·와인 계열사에 강매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 자신의 가족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를 살찌우기 위해 그룹 계열사들에 김치와 와인을 억지로 팔아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들은 이 전 회장의 부인과 딸 등이 100% 지분을 보유한 '티시스'와 '메르벵'으로부터 김치와 와인을 고가에 구매해 성과급 명목으로 직원들에게 보냈다.

지난해 기준 카드연체자 1명당 평균 270만원의 카드빚을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3.2% 늘어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0만4천명으로 가장 많고 30대(9만2000명), 50대(8만2000명), 20대(5만6000명), 60대(3만5000명) 순이었다.

한국의 조세경쟁력 순위가 최근 2년간 5단계 하락해 법인세와 국제조세 분야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조세경쟁력지수는 2016년 12위에서 2017년 15위, 2018년 17위로 낮아져 최근 2년간 하락 폭이 슬로베니아(-6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국가였다. 국제조세 부문에서도 하위권(30∼32위)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 강남 재건축 등 민영아파트에 이어 수도권 공공택지내 아파트도 분양이 줄줄이 밀리고 있다. 분양가와 관련한 논란이 커지면서 사업 주체들이 좀처럼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후분양 검토 단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인기지역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온 청약 대기자들의 청약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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