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연준 금리인하 시사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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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4%(0.23달러) 오른 배럴당 53.4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만의 상승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1.08% 뛴 배럴당 61.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만간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최근 고조되는 무역 긴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경기가 풀려 원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2% 떨어진 온스당 1325.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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