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글로벌 무역갈등 확산에 내림세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5% 내린 배럴당 53.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2.10% 떨어진 배럴당 60.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이민을 이유로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예고하면서 유가가 더욱 심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글로벌 무역갈등 확산이 경기침체를 불러 원유 수요를 감소시킬 거란 예상이 커지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 대비 1.3% 오른 온스당 1327.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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