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화웨이 제재 동참…클라우드 서버 제품 목록서 삭제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미국 정부가 중국 정보기술(IT)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구글, ARM 등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제재에 동참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MS는 최근 자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인 '애저 스택(Azure Stack)'을 소개하는 웹페이지에서 하드웨어 파트너 업체인 화웨이와 화웨이 제품들을 삭제했다.

이 웹페이지에는 MS의 '애저 스택'을 가동하는 서버와 장비를 생산하는 하드웨어 판매업체들의 명단과 이들 업체가 만든 제품들이 실려 있다.

다만 MS는 화웨이의 윈도 운영체제(OS) 사용 승인을 취소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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