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지정학적 위기에 상승세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배럴당 61.7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1.3% 오른 배럴당 7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소유의 석유 펌프장 두 곳이 복수의 미확인 드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영해 인근에서 상선 4척이 의도적인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 배후로 이란이 의심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4% 내린 온스당 1296.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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