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항공권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와 전략적 제휴

마이크 퍼거슨 스카이스캐너 APAC 대표(왼쪽)과 이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세계파이낸스=이정화 기자] 신한카드는 항공권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항공사, 여행사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수백만건의 항공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사의 다양한 상품들을 쉽고 빠르게 비교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플랫폼 업체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항공권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한페이판 내 스카이스캐너 전용 항공권 검색 엔진 장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신한카드 고객들은 신한페이판 '글로벌 플러스'를 통해 세계 각지를 통하는 항공권을 쉽게 검색하고 구매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고객 맞춤형 공동 마케팅도 진행하기로 하면서 항공권 구매 이외에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우버, 호텔스닷컴, 페이팔,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전략적 협업으로 '글로벌 플러스'를 론칭하고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카이스캐너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 제휴를 통해 해외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항공, 숙박, 교통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신한카드는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카이스캐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자유 여행 수요를 발 빠르게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플러스 서비스를 통한 해외 자유 여행 고객의 보다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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