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美中 무역협상 기대감·브렉시트 우려 겹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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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권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가 섞여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22% 떨어진 7401.9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09% 하락한 5463.80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만1988.01로 거래를 마쳐 전일 대비 0.28%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는 0.24% 오른 3443.85을 나타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주요 외신은 미중 무역협상이 곧 타결될 거란 낙관론을 펼쳤다.

한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제레미 코빈 노동당 당수 간 담판은 소득 없이 마무리돼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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