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웰컴 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왼쪽부터)박정률 스테이지 대표, 이대형 카수리 대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문현구 팀와이퍼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세계파이낸스=이정화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3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웰컴 스타트업'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웰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웰컴저축은행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오투오/온디멘드(O2O/On-Demand)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전문 육성사업이다.

온디멘드란 일상생활, 특히 의식주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주문하면 사업자가 이를 중계하거나 큐레이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22일부터 11월23일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선발된 '카수리', '링크하우스', '페이버스' 등 14개 스타트업들 중 9개 업체는 웰컴저축은행과 로아인벤션랩을 통해 5000만원의 초기 투자가 집행됐고 2개 업체는 강남 소재 위워크(WEWORK) 사무공간 12개월을 무상 지원 받았다. 또 특별상으로 선정 된 3개 업체의 경우에는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다.

선발 스타트업 중 알리버2017, 인투로 등 2개사의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의 플랫폼인 웰뱅내 서비스로 탑재돼 연내에 웰뱅내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동차 O2O 서비스인 '카수리'·'팀와이퍼'·'스테이지'는 웰컴저축은행과 공동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의 대표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무장된 스타트업들과 웰컴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보여주기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아닌 웰컴과 함께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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