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미래에셋대우증권 |
미래에셋대우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디지털금융 부문 내 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 국내 정상급 ICT 기업인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과 IT의 새로운 결합모델을 찾고 있으며 서울대 통계학과와도 산학협력을 맺고 주가 예측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작년에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알고리즘 대회를 개최한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올해 네이버와 함께 제2회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영역에서 금융데이터의 가치를 발굴하고자 금융분석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개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 관계자는 “빅데이터 공모전에서 금융사와 ICT 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참가자 교육과 평가 등을 네이버가 전담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열정이 금융과 IT가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엿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참가자에게는 개인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팀의 실무 전문가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턴십을 통해 현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미래에셋대우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도 제공된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금융의 디지털화에 금융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선진 금융사에 비해 늦게 시작한 만큼 더욱 빠른 속도로 따라 잡아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최대 금융투자회사로서 국내 금융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가 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eilen7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