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유화 제스처에 상승세

사진=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11% 상승한 7621.69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93% 오른 1만2348.61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7% 뛴 5327.20을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도 전일 대비 0.77% 상승한 3394.73을 나타냈다.

전날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분쟁과 관련해 유화적인 제스처를 내놓으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술 유출 방지노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중국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는 규제를 도입하려던 계획에서 한발 물러섰다. 

또 유로화 및 파운드화 약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 상승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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