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조원 규모 ‘랜더스데이’…첫 타자는 온라인몰

‘2024 랜더스데이’ 광고가 상영되고 있는 스타필드 고양 미디어타워.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이 야구 시즌에 맞춰 시작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에 1조원을 푼다. 첫 타자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다.

 

 올해 랜더스데이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이 추가돼 총 20개 계열사가 랜더스데이에 참여한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2배 커진 1조원으로 각 계열사에서 가장 자신있는 상품·서비스를 선보인다.

 

 포문은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이 연다. 온라인 계열사들은 1~7일 내내 이벤트를 이어가고,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인 5~7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SSG닷컴은 메가박스 예매권, 뉴발란스, 오쏘몰, 펜디, 로마샴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착순으로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또한 7일간 총 11회의 쓱라이브(SSG.LIVE) 방송을 편성해 다양한 상품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W컨셉은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과 반팔 티셔츠·데님·볼캡 등 8개 인기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W컨셉이 큐레이션한 브랜드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더블 5%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G마켓은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7% 무제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휠라 스포츠웨어, 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농심 인기 라면 묶음 등 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최저가 도전 상품인 삼성·LG전자 라이브방송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도 랜더스데이에 참여한다.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굳닷컴에 접속한 회원에게 10% 할인 쿠폰 3장을 즉시 제공한다. 또 31일부터 행사 마지막날까지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 시리즈 전 품목을 25%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랜더스데이 7일간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봄 시즌 패션·뷰티·리빙 기획전을 진행해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닷컴에서 닌텐도 스위치·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등 콘솔게임과 피코·메타퀘스트 등 가상현실(VR)기기를 특가 판매한다. 내달 1~7일 중 SSG닷컴에서 콘솔 게임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고객들의 성원에 이제는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신세계그룹은 올해 역시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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