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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모비스 |
CMS는 기존 사이드미러가 있던 위치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후측방 차량들의 주행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차량 내부에 위치한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다. 카메라 센서의 화각은 35도 내외로 17도 안팎인 일반 사이드미러 화각의 두 배 이상이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표시장치인 모니터가 자동차 안에 장착돼 기존 사이드미러로 인해 발생했던 풍절음 등의 외부 소음을 해소하는 동시에, 공기 저항이 줄어 연비개선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CMS는 운전자의 시야 범위에서 최대한 벗어나지 않도록 운전대 옆과 동승석 오른쪽 송풍구 위, 기존 룸미러 위치에 장착하고 기존 사이드미러 대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폭우나 폭설 등 악천후 속에서 선명하게 주행상황을 확인할 정도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기술개발센터장인 그레고리 바라토프 상무는 "센서와 같은 요소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솔루션 개발,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핵심부품 포트폴리오를 미래차 시대에 맞춰 융합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