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모바일용 '해이 전세자금대출' 2종 출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 제공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수협은행은 8일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헤이(Hey)전세자금대출'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 및 서울보증보험 2종으로, 수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전세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가 직접 두 상품의 한도와 금리, 특징 등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대상주택은 KB시세가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로 대출한도는 임대차보증금의 최대 80% 이내에서 서울보증보험상품은 최대 5억 원까지, 주택금융공사상품은 최대 2억 2200만 원까지다. 금리는 시중은행 최저수준인 연 2.70%(6개월 변동금리 적용)다.

수협은행은 헤이 전세자금대출이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소득과 재직증명서 등 상품가입에 필요한 주요서류들을 고객이 직접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자평했다. 임대차계약서나 계약금영수증 등의 추가서류도 스마트폰 사진으로 촬영해 제출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이번 헤이 전세자금대출 2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추후 대출 대상 및 대출 주택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헤이 전세자금대출은 영업점을 방문하고 상담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고객중심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헤이뱅크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상품선택과 가입이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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