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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아차 |
기아차는 인도 뉴델리 인근 구루그람 에이 도트 컨벤션센터에서 '셀토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기아차의 글로벌 전략모델인 셀토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셀토스를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3년간 6개월마다 신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를 토대로 3년 내 인도 시장 톱5 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 공장이 풀가동되면 기존 현대차 첸나이 공장의 연간 생산량 75만대와 합해 현대·기아차는 인도에서만 1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게 된다.
셀토스는 소형차를 선호하는 인도 소비자의 기존 입맛을 겨냥하면서 공간 확대, 첨단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젊은 층의 기호까지 고려한 차량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에서 전략 모델 크레타와 이보다 작은 베뉴를 소형 SUV 라인업으로 운용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셀토스가 속한 차급에 인도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과 우수한 딜러를 앞세워 브랜드 알리기와 시장 공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h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