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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20% 뛴 5509.73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2.03% 상승한 1만2331.75를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도 전일보다 2.21% 오른 345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기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거란 기대감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유로존 경기침체가 심각한 데다 물가상승률은 낮게 형성되면서 ECB가 경기 부양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유럽연합(EU) 공식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1.2%에 그쳐 작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이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물가상승률의 개선이 없다면 추가 부양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경기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