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지금지구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이달 견본주택 오픈

다산 지금지구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투시도. 사진=안강개발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일(Work)과 삶(Life)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이 화두로 떠오르며 기업들은 근로 공간에 대한 환경 개선, 휴식 공간 마련, 업무 편의시설 활용 등 근로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추세다.

특히나 지난해 7월부터 법정 주당 최대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정해진 업무 시간 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건물 내 휴식 공간을 따로 배치하거나 입주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옛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 역시 이런 트렌드에 맞춰 주변에 공원 등 녹지공간을 갖추거나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한 입지에 자리 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강 DIMC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길 건너 근린공원을 비롯해 800m 거리에 한강이 있어 업무 공간 내에서 탁 트인 한강 뷰를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여러 교통 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물류 이송도 편리한 편”이라며 “최근 기업들의 인식 변화로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만큼 따로 시설 투자 필요 없이 건물 자체가 차별성을 갖춘 상품이 높은 인기”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6층과 최상층은 옥상정원이 마련돼 휴게 벤치, 그늘막, 러닝 트랙, 간이테이블 등 다양한 휴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 타입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여유 공간을 주고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수직으로 높이가 커져 같은 면적이어도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을 갖춘 랜드마크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조성된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1분 거리에 있는 수석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 외에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도심, 동부권역은 물론 광역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2년에는 구리역 8호선이 개통할 예정이며, GTX-B노선 평내호평역 이용도 가능하다.

사업지 남쪽으로는 서울 강동구와 연결되는 강동대교가 자리해 있고,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 신설 사업이 검토 중에 있어 한강 이남 접근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강 DIMC는 현재 본격적인 오픈에 앞서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201 테라타워2 B동 101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인근)에 이달 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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