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88%로 전월대비 0.07%p, 대출금리는 연 3.65%로 0.01%p씩 각각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에서 순수저축성예금은 0.07%p, 시장형금융상품은 0.11bp씩 각각 내렸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전월수준 유지했으나 가계대출은 0.05%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효과 소멸 등의 영향으로 0.03%p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은 0.01%p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주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0.06%p), 보증대출(-0.05%p), 일반신용대출(-0.09%p) 금리가 하락했고 집단대출(+0.03%p) 금리는 일부은행의 기승인 고금리 중도금대출 실행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연 3.48%로 지난 2017년 9월 이후 최저, 주택담보대출은 2.98%로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로써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인 예대금리차는 1.77%p로 전월대비 6%p 늘어났다.
4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42%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3.72%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30%p로 전월대비 2%p 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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